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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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푸틴 자작극 폭로한 리트비넨코, 의문의 죽음 '진실은?'

기사입력 2014.09.14 11:14 / 기사수정 2014.09.16 14:50

'서프라이즈'에서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의문의 죽음이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에서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의문의 죽음이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푸틴 자작극을 폭로한 전 러시아 비밀요원 알렉산더 리트비넨코의 사연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 전 러시아 연방보안국 비밀요완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살인사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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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영국으로 망명한 전 러시아 연방보안국 비밀요원 알렉산더 리트비넨코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영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냉전 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졌다.

2006년 알렉산더 리트비넨코는 자택에서 책을 쓰다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입원 3주 만에 사망했다. 그는 의문의 말을 남긴 채 사망했고, 영국 검찰은 자연사가 아닌 타살로 추정했다. 알렉산더 리트비넨코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치사량보다 높은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

영국 검찰은 알렉산더 리트비넨코가 살해당한 이유는 국가기밀을 폭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알렉산더 리트비넨코는 1999년 모스크바 아파트 폭탄 테러를 푸틴이 일으킨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푸틴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체첸과 전쟁을 일으킨 것.

또 알렉산더 리트비넨코는 여기자 안나의 암살 사건에 러시아 정부가 개입됐다는 증거를 확보했고, 이와 관련된 책을 출간할 예정이었다. 

이후 러시아는 용의자로 지목된 드미트리와 안드레이를 영국으로 인도하지 않았고, 영국 검찰은 러시아 외교관 4명을 추방하고 비자협정을 정지시켰다. 러시아 역시 영국 외교관 4명을 추방하고 비자협정을 정지시켜 두 나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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