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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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대' 1차 포스터 공개 '아련한 탕웨이'

기사입력 2014.09.04 08:24 / 기사수정 2014.09.04 08:26

이준학 기자
영화 '황금시대' 포스터 ⓒ 판씨네마
영화 '황금시대' 포스터 ⓒ 판씨네마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탕웨이 주연의 영화 '황금시대'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황금시대'의 배급사는 4일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의 삶을 그린 '황금시대'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탕웨이는 사색에 잠긴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인공의 평범하지 않은 삶을 표현했다. 특히 '천재 작가 샤오홍, 그녀의 황금시대가 시작된다'라는 카피에서는 강렬한 삶을 산 천재 예술가 샤오홍의 삶 가운데서도 가장 빛났던 황금시대에 주목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설경을 뒤로 하고, 무언가를 떠올리는 듯 아련하게 하늘을 바라보는 샤오홍의 표정에서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오직 글에만 사로잡혀 살았던 그녀의 삶이 어떻게 영화 속에서 드러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 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탕웨이는 자유롭게 사랑하고 미치도록 글을 쓰며 10년의 시간동안 100여권의 작품을 남긴 샤오홍으로 출연했다.

특히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색, 계' 이후 다시 한 번 실존인물을 연기하는 것과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후 첫 국내 개봉 작품이라는 점에 관객들의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황금시대'는 2014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과 2014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메가폰을 잡은 허안화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들의 신작을 만나는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에 초청됐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탕웨이 주연의 '황금시대'는 오는 10월 16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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