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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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4승' 한화, 시즌 첫 3연승으로 전반기 마감

기사입력 2014.07.16 21:54 / 기사수정 2014.07.16 21:54

임지연 기자
한화가 16일 문학 SK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가 16일 문학 SK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 한화 이글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시즌 첫 3연승을 달성하며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화는 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1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13일 잠실 두산전에서 승리한 데 이어 연이틀 SK를 울리며 시즌 첫 3연승을 맛봤다.

전반기 마지막 5경기에서 한화는 4승(1패)을 챙겼다. 투·타 밸런스가 어우러져 가능했다. 이 기간 동안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11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라이언 타투스코를 제외하고 송창현, 김혁민, 이태양, 앤드루 앨버스가 5이닝 이상씩을 책임져줬다. 또 박정진과 윤규진, 안영명을 비롯한 불펜진이 선발이 내려간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태균이 빠진 상황에서 이학준, 이창열, 조정원이 돌아가면서 '히어로' 역할을 해줬고 김경언과 김태완, 정근우 등 주축 타자들도 꾸준하게 활약했다. 

전반기 최종전이 된 SK전에서도 투타 조화가 빛났다. 선발 앨버스는 1회말 3점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없이 5회까지 책임지며 시즌 4승째를 맛봤다. 또 안영명~박정진~윤규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SK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김태균을 대신해 '4번타자'로 나선 김태완의 방망이가 춤췄다. 김태완은 홈런 두 방 포함 5안타 5타점을 때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태완은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롭게 썼다. 김경언도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힘을 더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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