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동이' 윤상현과 김민정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르고 있다 ⓒ tvN 방송화면
▲ 갑동이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갑동이' 윤상현과 김민정이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tvN '갑동이' 9화에서는 하무염(운상현)이 오마리아(김민정)에게 호루라기를 건네며 그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료 형사와 함께 차를 타고 움직이던 무염은 어깨가 축 처진 채 거리를 걷고 있는 마리아를 발견했다. 무염은 조수석에 앉은 동료 형사를 뒷좌석으로 보내며 마리아를 그 자리에 타게 했다.
이어 무염은 마리아에게 호루라기가 달린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고장난 건 고쳐 쓰면 그만이다. 난 고치는 거 전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갑동이에게 붙잡혔다 혼자 살아남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마리아에게 "살아남은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위로를 했던 무염다운 애정 표현이었다.
살인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 잔인한 현실 속에서 사랑을 키워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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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