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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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강지환의 심장,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꾸다

기사입력 2014.04.28 10:13

김승현 기자
빅맨 ⓒ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빅맨 ⓒ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강지환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앞서 드라마 측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는 '내가 그토록 원했던 가족은 나의 심장만을 원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병원에서 눈을 뜬 강지환(김지혁 역), 쓰러진 최다니엘(강동석) 등 나란히 수술대에 오른 두 남자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 중 '심장'이 가진 의미에 대해 호기심을 유도했다.

이와 관련해 28일 방송되는 '빅맨' 1회에서는 가진 것이라고는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 뿐인 남자 김지혁과 모든 걸 다 가졌지만 단 하나, 심장만이 필요한 남자 강동석 두 남자를 중심으로 이들의 심장을 둘러싼 진실이 파헤쳐진다.

특히 심장을 둘러싼 추악한 진실은 김지혁이 빅맨을 꿈꿀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담아내며 모든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대목으로 가장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꼽힌다. 또한 두 개의 심장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될 소미라(이다희 분)까지 합세해 엇갈린 세 남녀의 운명을 그려낸다.

'빅맨'의 관계자는 "첫 회부터 벌어지는 사건들은 극 전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김지혁이 밑바닥 인생에서 최상위 인생을 살게 된 사연과 심장을 둘러싼 치열한 다툼이 짜릿함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맨'은 밑바닥 삼류 양아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굴지의 대기업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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