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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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출격 완료' 이승훈, 10000m 경기시간은

기사입력 2014.02.18 23:22 / 기사수정 2014.02.18 23: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10000m에 출전한다.

이승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승훈은 스벤 크라머(네덜란드)와 7조에 배정됐다.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지난 8일 5000m에서 컨디션 난조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이승훈이 함께 뛸 상대는 스벤 크라머(네덜란드)다. 4년 전 순간의 실수로 금메달의 주인이 바뀌었던 두 선수다. 크라머는 장거리 스케이팅의 대표적인 강자다. 이번 대회에서도 5000m 금메달에 이어 10000m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승훈이 페이스가 좋은 크라머와 좋은 경쟁을 펼친다면 메달 획득이 가능한 이유다.

이승훈의 경기시간은 10000m 특성상 자정이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00m 링크를 25바퀴 도는 10000m는 평균 12~13분의 기록을 보인다. 3조와 5조를 마치고 가지는 정빙시간까지 감안하면 빨라야 0시20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까지 선두는 13분7초19를 기록한 밥 데 용(네덜란드)이다. 이승훈은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12분58초55로 올림픽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이승훈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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