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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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골' 리버풀, 전반에만 4골…아스날 5-1 대파

기사입력 2014.02.08 23:3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버풀이 아스날을 5-1로 대파했다.

리버풀은 8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5-1로 크게 이기면서 6경기 연속 무패를 내달렸다. 일방적인 승리를 따낸 리버풀은 15승5무5패(승점50)를 기록하며 선두권 추격에 더욱 속도를 냈다.

1위 아스날을 상대한 리버풀은 빠르고 힘이 넘쳤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마틴 스크르텔이 선제골을 뽑아낸 리버풀은 아스날이 전열을 가다듬기 전에 일방적으로 공격을 몰아붙이며 연속골을 터뜨렸다.

10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스크르텔이 결승골을 넣은 리버풀은 중원 압박과 빠른 역습을 앞세워 아스날의 혼을 빼기 시작했다. 메수트 외질과 잭 윌셔가 볼을 지켜내지 못한 아스날은 리버풀에 실점을 연이어 허용했다.

리버풀은 귀신에 홀린 듯 흔들리는 아스날에 전반 20분 만에 4골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고 후반 8분 만에 라힘 스털링이 쐐기를 박는 5번째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두 수성에 나섰던 아스날은 후반 24분 미켈 아르테타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영패를 면한 것이 그나마 다행일 만큼 졸전을 펼치며 1위 자리가 위태롭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리버풀 ⓒ 리버풀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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