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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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윤태영, 아내 임유진·신영균 언급 '시청률 껑충'

기사입력 2013.12.24 12:28 / 기사수정 2013.12.24 13:00

김승현 기자


▲ 윤태영 아내 임유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윤태영이 출연한 '택시'가 빠르게 달렸다.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316회에는 윤태영이 출연해 그와 관련된 수많은 소문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윤태영의 이야기에 시청률 또한 응답했다. 평균시청률 1.2%, 최고 시청률 2.1%(이하 AGB닐슨,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채널타깃(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는 300회 이서진편의 시청률(평균 1.7%, 최고 2.6% AGB 닐슨 유가구 기준) 다음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이서진의 로열패밀리 발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했다. 윤태영은 "'택시' 때문에 팍 늙었다"며 "그동안 아버지에 대한 언급 자체가 폐가 된다고 생각해서 말을 아끼다보니 오해들이 더 커지더라. 아버님의 재산은 나도 모른다. 알지도 못하는 내용이 일파만파 퍼지더라"고 말했다.

윤태영은 근엄하게만 느꼈던 아버지(윤종용)에 대한 남다른 사랑도 전했다. 윤태영은 "아버지께서 기차에서 넘어지셔서 골절을 당하셨다. 거동을 하실 수 없어 제가 대소변을 받는데 어느 날 마음이 짠해서 눈물이 나더라"라며 "평생을 가족을 위해서 사셨는데 이제는 쉬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은퇴하셔도 정말 열심히 활동하신다"며 사랑과 존경심을 전했다.

또 아내 임유진과의 러브스토리도 눈길을 끌었다. 윤태영은 "드라마 대본리딩 때 만났을 때는 눈에 띄지도 않았다. 나중에 드라마 끝나고 만났는데 외국인인 줄 알았다"며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무뚝뚝한 저를 못 참았는지 헤어지자고 하더라. 2년이 지나서 제 생일날 친구들의 부름으로 아내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 여자랑 결혼해서 살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윤태영은 "신영균 선생님이 연예계 최고의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분이 최고다. 영화박물관을 소유하시고 500억 원 정도 개인재산으로 기부해서 예술 재단도 만드셨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윤태영 아내 임유진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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