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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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수아레스에 파격대우…EPL 3위 예상

기사입력 2013.12.21 11: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리버풀이 루이스 수아레스와의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와의 재계약 합의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구단은 물론, 리그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파격적인 제안이 오갔을 것으로 현지에선 내다봤다.

이로써 리버풀은 수아레스 잡기에 성공했다. 재계약 문제가 부상하면서 수아레스의 이적설도 줄을 이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직접 호감을 드러낸 아스날부터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이 차기 행선지로 물망에 올랐다.

결국 리버풀 잔류를 선택한 수아레스에 각종 가격표들이 달리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수아레스가 4년 계약에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천만원)을 받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이어 주급 액수에 대한 남다른 의미도 설명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주급 20만 파운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세 손가락에 드는 금액"이라면서 "웨인 루니와 로빈 반 페르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5만 파운드를 받고 있고 그 다음을 수아레스가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 역시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기쁨을 표했다. 그는 "재계약에 성공해 기쁘다"면서 "리버풀은 더욱 좋아질 것이고 곧 우승컵도 거머쥘 것이라 생각한다. 내 목표도 가능한 한 빨리 우승을 차지한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사진=루이스 수아레스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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