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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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제전, 내달 5일 개막 '개성고 vs 포항제철고'

기사입력 2013.11.26 15:52 / 기사수정 2013.11.26 16:0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김응룡 감독이 개성고의 사령탑을 맡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FA로 롯데로 돌아온 최준석이 포항제철고의 4번타자로 출전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2013 한국야구를 결산하는 야구인의 축제 ‘2013 야구대제전’이 5일 오전 10시 경북 포항시 포항야구장에서 시작된다. 개최지를 대표하는 포항제철고와 부산의 명문인 개성고가 개막전에서 맞붙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야구협회는 한국야구 전체의 발전을 위해 프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와 선수 그리고 은퇴선수들이 모교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1981년 이후 32년 만에 야구대제전을 부활시켰다. 이 대회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전국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 20개 고교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준준결승(8강)까지는 7회, 준결승과 결승전 경기는 9회 경기로 진행한다. 아울러 선수는 재학생 2명, 대학생 2명, 프로 및 은퇴선수 6명이 출전하며, 6회와 7회는(단, 준결승, 결승은 8, 9회) 프로 및 은퇴선수가 제한 없이 출전할 수 있다.

지난 20일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포항제철고와 개성고가 영광의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포항제철고는 강민호, 최준석, 박종윤 등을 배출한 떠오르는 야구 명문고이며, 김응룡 감독이 지휘하는 개성고는 이혜천, 채태인, 윤완주 등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개막전부터 치열한 명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동산고(류현진)와 광주일고(서재응, 김병현, 최희섭)가 1회전에서 격돌하게 되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야구대제전은 대한야구협회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와 포항시 그리고 네이버에서 공식 후원한다. 야구대제전 주요 경기는 SBS ESPN과 유스트림코리아가 생중계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야구대제전 ⓒ 대한야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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