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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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손현주, 고수에 협박 "부탁해, 살려달라고"

기사입력 2013.08.12 22:51 / 기사수정 2013.08.12 22: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손현주가 고수에게 10억을 달라며 협박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최민재(손현주 분)가 장태주(고수)에게 10억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주는 자신을 찾아온 최민재에게 "한정희(김미숙)한테 전해라. 주주총회 전에 10억 달러 전할 거라고"며 자리를 뜨려했다.

이어 최민재는 "태주야, 나 너 안다. 두려워하는 마음, 초조한 기분, 상대한테 들킬 것 같으면 외면하고 일어났다"며 정곡을 찔렀다.

이에 장태주는 "한정희 그 사람한텐 내가 필요하다"며 떨리는 눈빛으로 대답했고 최민재는 "큰 어머니한테 필요한 건 네가 아니라 10억 달러다. 이건 태주야, 마차의 주인이 되고파하는 마부들의 싸움이다"라며 "넌 그런 건 말로 하는 게 아니라고 했고, 그래서 난 보여주려고 한다. 도박이란 게 그런 거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태주는 "난 한 번도 잃은 적이 없다. 이번에도 그럴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민재는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지. 이번이 네게 처음이 될 거다"라고 경고하며 "김의원 아버지 때부터 함께 했다. 청문회서 터지는 돈 문제, 여자 문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내 전화 한 통이면 사퇴성명 발표하러 의원회관 달려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탁해라. 태주야. 제발 살려달라고"라며 "우리 계산 여기서 끝내자. 10억 달러 성진건설에 넣어라. 이제 내가 관리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이날 최서윤(이요원)이 최성재(이현진)에게 집을 떠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손현주, 고수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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