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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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마라톤클래식 공동 33위…레카리 우승

기사입력 2013.07.22 10:46 / 기사수정 2013.07.22 10: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에서 33위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천428야드)에서 끝난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최나연(SK텔레콤)등과 함께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와 함께 출전한 이미나(볼빅)는 9언더파 275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마추어 고보경(리디아 고)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르며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최고성적을 냈다.

박세리(KDB금융그룹)는 8언더파 276타로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LPGA 투어 한국 선수의 5연속 우승 기록은 달성되지 못했다.

대회 우승은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의 몫이었다.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레카리는 폴라 크리머(미국·16언더파 268타)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19만5000달러(한화 약 2억1900만원)을 손에 넣었다.

또 레카리는 올해 3월 KIA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시즌 2승, 개인 통산 3승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박인비 ⓒ IB월드와이드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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