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32

'원더풀 마마' 속 숨은 별명 찾기, '돈복희-된장녀-쉰밥통' 등 눈길

기사입력 2013.07.10 18:00 / 기사수정 2013.07.10 19:5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숨은 별명 찾기로 깨알 재미를 주고 있다.

극적 전개와 예측불허 반전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나가고 있는 '원더풀 마마'가 극 중 주인공들의 휴대폰에 보이는 각 캐릭터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별명 찾기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극 초반 배종옥(윤복희 역)의 재산을 갉아먹던 철부지 3남매 정유미(고영채 역)-김지석(고영수 역)-박보검(고영준 역)은 엄마인 배종옥을 각각 '돈복희여사', '돈줄', '현금지급기맘' 으로 저장한 모습이 포착돼 배종옥의 '등골 브레이커' 3남매의 성격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어 극 초반 남편 이민우(이장호 역)에게 순종하던 이청아(오다정 역)는 이민우를 '주상전하'로, 아내 이청아를 사사건건 구박하며 비서인 윤주희(김난희 역)와 바람을 피는 이민우는 이청아를 '쉰밥통'으로 부르는 등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최악의 이미지를 새겼던 정겨운(장훈남 역)-정유미는 서로를 '동태눈깔', '된장녀'로 저장해 연인사이가 된 지금까지 그 별명을 이어가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처럼 각 주인공들의 성격과 특징은 물론 서로의 관계까지 고스란히 보여주는 휴대폰 속 숨은 별명 찾기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원더풀 마마'만의 흥미요소를 부각시키고 있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원더풀 마마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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