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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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공백기, "아내의 대화 거부에 휴대폰 숨겨"

기사입력 2013.02.01 20:18 / 기사수정 2013.02.01 20:18

대중문화부 기자


▲ 이혁재 공백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혁재가 공백기에 있었던 황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오는 2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 출연한 이혁재는 "우리 부부는 대화하는 데 있어서 남녀가 바뀌었다. 나는 말이 많지만 아내는 말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동안 방송활동 공백기를 가졌던 이혁재는 "그땐 대화상대가 아내밖에 없어 매일 교사인 아내가 퇴근하기만을 기다렸지만 피곤한 아내는 대화를 거부하기 일쑤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러한 아내에게서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이혁재가 생각해낸 꼼수는 바로 '아내의 휴대폰 숨기기'였다. 이혁재는"내가 감춘 휴대폰을 아내가 찾기 시작하면 '오늘 뭐했는데?'라고 물으며 하루 일과를 자연스럽게 얘기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타 방송에서 눈물을 펑펑쏟아 화제가 됐던 이혁재는 '동치미'에서도 아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유치한 행동을 꾸미는 아이 같은 면모를 드러내며 기존의 마초적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혁재 공백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공백기 때 힘들었겠군", "공백기를 토대로 지금 최선을 다하시길" 등 관심을 보였다.

매주 부부간의 문제를 속 시원히 풀어주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는 오는 2일 밤 11시 '이유 있는 부부의 침묵'을 주제로 방송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내와의 대화를 위한 이혁재의 고군분투기와 함께 동치미 마담들의 개성만점 '대화의 기술'이 공개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혁재 공백기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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