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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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녀석들, 행정지도 처분 받아…박 당선인에 반말 논란 일으켜

기사입력 2013.01.29 16:19 / 기사수정 2013.01.29 16:25

김승현 기자


▲ 용감한녀석들 행정지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용감한 녀석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행정지도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16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개그맨 정태호의 발언에 대해 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정태호는 박근혜 당선인에 "잘 들어", "지키길 바란다", "절대 하지 마라" 등 반말로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방통심의위는 해당 내용이 방송법 제100조 1항 '시청자에 대한 예의와 방송의 품위 유지'에 대해 부적절했다고 판단, 행정지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정치 풍자는 '정치권의 부조리나 잘못 등을 (다른 것에) 빗대어 폭로하고, 이를 통해 시청자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아직 국정을 시작하지도 않은 '대통령 당선인'을 대상으로 '훈계' 조로 발언한 것을 두고 바람직한 '정치 풍자'라 보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방통심의위는 "풍자와 해학을 통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제공하는 해당 프로그램의 특성과, 대선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 버전으로 동일한 내용을 녹화한 후 편집하여 방송한 점을 고려할 때, 발언내용 자체를 문제 삼기는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용감한녀석들 ⓒ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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