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열애설 반응 "원빈이라 영광"…소녀시대 멤버들 "헐"

▲ 수영 열애설 반응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소녀시대 수영의 열애설 반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동SM에브리싱에서 열린 소녀시대 4집 앨범 'I Got a Boy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수영은 최근 원빈과의 열애설에 휘말렸던 심경을 고백했다.
　
수영은 "아침에 그 얘기를 듣고, 재밌게 넘겼다. 정말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구나, 싶었다. 나는 그 분(원빈)과 한 번도 뵌 적도 없고, 비슷한 분을 본 적도 없어서 당황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게 점점 큰 일로 번지고 여러 말이 많아지니까 속상하기도 했다. 그 보도들로 인해서 다른 소문을 낳게 되고, 추측이 많아지다 보니, 본의 아니게 그런 구설수에 오르는 것 자체가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불편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잘 해결되고 마무리가 된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분과 함께 그런 기사가 난 것에 대해서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수영의 반응에 소녀시대 동료 태연은 "다들 헐! 이라는 반응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The Boys' 이후 1년 2개월 만에 지난 1월 1일,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를 발표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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