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4
사회

이외수 "아방궁? 내 돈으로 지은 것!" 악플러에 일침

기사입력 2013.01.03 15:23 / 기사수정 2013.01.03 15:23

김영진 기자


▲ 이외수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이외수는 지난 1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새해 첫날부터 보수 악플러들의 극악한 비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선 때 박근혜 후보와 제가 인터뷰 하는 사진을 홍보물로 찍어 대량으로 살포, 우호성을 표출하더니 지금은 극악한 모함과 비방을 그대로 묵과하고 있습니다. 선처를 앙망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속칭 댓글 알바단, 자칭 정직원들을 교육한다는 윤정훈 목사입니다. 이분이 이외수 비방 및 감성마을 퇴출을 선동하고 있습니다"라며 "저를 비방하는 분들은 집에 냉장고가 몇 개니, 노래방이 있느니, 요트가 있느니, 말들이 많습니다. 다 제가 열심히 벌어서 제 돈으로 산 겁니다. 전기세도 제 돈으로 냅니다. 집수리도 제 돈으로 했습니다. 경제민주화 시대에 무슨 생트집입니까"라며 반박했다. 

이외수는 작년 말부터 윤 목사를 중심으로 일부 네티즌들이 비난을 넘어선 선동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감성 마을을 두고 아방궁이라며 논란을 부추긴 것에 대해 분노심을 내비쳤다. 

앞서 윤 목사는 작년 말, 자신의 SNS 트위터에 "국민의 혈세로 지어진 강원도 화천군의 시설에 살면서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를 공개 지지한 이 씨는 즉시 퇴거돼야 한다. 특정 정치세력, 후보 지지한 이 씨를 지원하는 화천군은 각성해야 한다"며 이외수와 그가 살고 있는 거주지를 비판했다.

한편 이외수는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에 거주 중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외수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