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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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악플러에 분노…"욕 배설하려면 트위터 오지 마세요"

기사입력 2012.12.26 10:53 / 기사수정 2012.12.26 10:53

김승현 기자


▲ 배현진 악플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현진(29) MBC 아나운서가 악플러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12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트위터. 고단한 우리 하루하루 소소한 이야기, 농담으로 위로하고픈 분들과 나누는 공간입니다. 정치, 진영논리 등 앞세워 핏대 세우고 욕 '배설'하고 가는 남녀들, 이 공간 찾아오지 마세요. 안쓰럽습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는 배현진 아나운서를 향한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MBC 노조 총파업 중인 5월 11일 MBC 사내게시판을 통해 "파업의 시점과 파업 돌입의 결정적 사유에 대해서 충분히 설득되지 않은 채 그저 동원되는 모양새는 수긍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뉴스데스크' 복귀를 알렸다.

이후 배현진 아나운서는 파업 복귀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 자리에 올랐고, 대선 투표방송, 2012 런던올림픽 방송 등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파업을 잠정중단한 뒤 복귀한 타 아나운서들과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였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참지 못해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배현진 ⓒ MBC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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