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구의 중학생 외제차 도둑이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대구 수성경찰서 측은 일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서모(14)군을 비롯한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8시15분께 대구 수성구 한 시장 앞에서 열쇠가 꽂혀 있던 SUV를 타고 달아났다고 한다.
이들은 13일 훔친 차를 몰고 가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과 40여 분간 추격전을 벌이며 약 4㎞를 도주하다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생 외제차 도둑 검거 과정에서 경찰관 중 4명이 순찰차와 SUV 충돌로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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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