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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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이루마 "일본인으로 자주 오해 받는다"

기사입력 2012.10.10 00:50 / 기사수정 2012.10.10 01:0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일본인이라는 오해를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루마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일본인이냐는 질문을 꾸준히 듣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루마는 "제 이름의 뜻은 '꿈을 이루다'라는 뜻"이라며 "누나들 이름은 이루다, 이루지인데 실제로 일본에 지명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루마는 "한 번은 바에 갔었는데 직원이 제가 작곡한 노래를 연주하고 있었다"며 "반가운 마음에 '이 곡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이루마가 작곡한 곡을 유키 구라모토의 곡으로 착각했던 직원은 '혹시 유키 구라모토세요?"라고 물어 이루마를 황당하게 했다.

이루마가 일본인으로 오해 받은 일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루마는 "한 번은 방송 회식을 위해 일식 집에 간 적이 있었다"며 양반 다리를 하지 못해 무릎을 꿇고 있던 이루마는 또 한번 일본인이냐는 오해를 받고야 말았다.

이어 "옆에 앉아서 한 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던 분이 갑자기 조심스레 나에게 다가왔다"며 "그 순간 나에게 일본인이냐고 묻더라"며 이름과 자세 때문에 오해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우주벡 미녀' 구잘이 출연해 "한국인 귀화를 결심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루마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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