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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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0곡' 에이핑크 은지, 나이가 의심되는 트로트실력 공개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2.08.26 09:56

이아란 기자



[엑스포츠 뉴스=방송연예팀]상큼한 걸그룹 에이핑크가 '도전 1000곡'에서 의외의 트로트 실력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는 에이핑크가 등장해 노래실력과 함께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열연중인 에이핑크의 은지는 구수한 사투리로 MC들의 인터뷰에 응하며 눈길을 끌었다. "연기 도전이 힘들지 않냐"는 말에 "사투리는 원래 자신이 있다"며 구수한 사투리로 답한 것. 세련되고 깜찍한 미모에 어울리지 않는 말투에 MC들과 출연진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하지만 진정한 은지의 매력은 그녀가 마이크를 잡고 나서야 비로소 드러났다.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라는 오래된 트로트 곡에도 자신감 있게 마이크를 잡은 그녀는 사투리만큼이나 구수한 트로트 실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구성진 가락이었다. 그녀는 이어 방실이의 '뭐야뭐야'도 매끄럽게 성공하면서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샀다. 

그렇지만, 이후 에이핑크는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의 긴 가사의 벽에 부딪히면서 도전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MC 장윤정은 "고등학생이 이 정도만 알아도 정말 대단하다"며 그들의 탈락에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핑크 외에 허윤정&차지연팀, 김재범&조준호팀, 솔비&박영린팀, 로버트할리&김영철팀, 한민관&김현정팀등 연예계와 체육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들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도전 1000곡 방송화면 캡처]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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