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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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감수성' 스타 게스트 없이 진행…"신선했다" 긍정적 반응

기사입력 2012.07.08 22:51 / 기사수정 2012.07.08 22:51

이아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감수성'에 게스트 대신 '아빠와 아들' 팀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코너 '감수성' 팀이 도착한 '식성'의 성주는 누구였을까. '식성'의 성주답게 대단한 식성을 자랑하는 성주는 허무개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빠와 아들'의 김수영과 유민상이었다.

식욕을 개그 소재로 삼는 '아빠와 아들'팀답게 그들은 '감수성'에서도 그 못 말리는 식욕을 감추지 않았다. 이들은 군량미를 다 먹은 것도 모자라, 진상품에 말까지 먹어치운 것을 고백했다.

'감수성'에서 왕으로 등장하는 김준호의 "왜 말까지 먹어치웠냐"는 질문에 "그냥 맛만 보려다…"라는 유민상의 대답은 방청객들 모두 뒤집어 놓았다.

군량미부터 말까지 깡그리 먹었다는 죄로 사약을 받게 된 '아빠와 아들'은 끝까지 그 식욕을 잃지 않았다. 코너의 마지막에는 사약을 서로 먹고 싶은 '아빠'와, '아들'이 서로 먹겠다고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주 스타 게스트를 등장시키며 이슈를 만들었던 '감수성'이 오랜만에 자체 프로그램 내에서 게스트를 선정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네티즌들도 '그동안 스타 게스트에 의존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오늘은 신선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이아란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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