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7.02 11:11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전직 KIA맨' 트레비스 블랙클리(이하 트레비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일본산 괴물'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트레비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번의 등판에서 각각 8이닝 1실점(22일 LA 다저스전), 7이닝 2실점(26일 시애틀전)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트레비스는 3경기만에 선발승의 기쁨을 안았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3.40.
이날 트레비스는 최고 구속 91마일(약 146km/h)의 투심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 철저히 맞춰 잡는 피칭이 주효했다. 2회와 3회, 6회를 제외하곤 큰 위기를 맞지 않았고 두 차례나 재빠른 견제구로 주자를 잡아내는 등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까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의 좋은 흐름도 이어갔다. 트레비스는 최근 4경기 평균자책점 1.93, 경기당 평균 7이닝(4경기 28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트레비스는 1회말 선두 타자 이안 킨슬러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엘비스 앤드러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재빠른 견제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앤드러스를 잡아내며 2아웃, 이후 조시 해밀턴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2사 후 넬슨 크루즈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지만 마이크 나폴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 이닝을 마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시절 트레비스 블랙클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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