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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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이용우, 손현주 딸 '원조교제'로 몰아

기사입력 2012.06.04 23:19 / 기사수정 2012.06.04 23: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드라마 '추적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PK준(이용우 분) 측 변호인이 백홍석(손현주 분)의 딸 백수정(이혜인 분)을 원조교제를 하는 불량 청소년으로 몰았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에서는 백수정의 죽음에 대한 PK준과 검사 측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다. 최고의 변호사와 막대한 자금, 그리고 뒷배로 무장한 PK준 측 변호인단은 미국의 실험결과를 들먹이며 운전 중의 운전자가 도로의 웅덩이와 인체를 구분하지 못할 가능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어 "피해자가 일반적인 학생이 아니라면 어떻겠는가"라며 증인 신청을 했고, 범죄 행위로 체포되어 있는 백수정의 중학 시절 가장 친한 친구가 등장해 백수정이 "돈을 받고 아저씨들을 만나는 아이였다"며 증언했다.

이를 지켜보던 백홍석은 격분한 나머지 "거짓말이야"를 외치며 법정에서 난동을 부리다 밖으로 쫓겨났다. 법정 앞 복도에 주저앉아 아내와 통화하며 좌절하는 백홍석의 모습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수정의 반 친구들은 백수정의 무죄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법정에서 허무하게 기각됐다.

[사진 = 추적자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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