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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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강심장'서 절친 이동욱 실체 깜짝 폭로

기사입력 2012.04.18 00:05 / 기사수정 2012.04.18 00:0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지석이 이동욱의 실체를 깜짝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지석은 군 시절 선임이었던 이동욱의 까칠한 성격 때문에 겪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김지석은 "군 입대 전에 가장 걱정됐던 사람이 이동욱이었다"면서 같은 연기학원을 다녔던 때를 얘기하며 이동욱에게 말을 걸어 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몰라"라는 차가운 대답뿐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석은 선임 이동욱이 항상 자신에게 환풍기 청소를 시켰기 때문에 나를 미워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다고. 그런 이동욱의 까칠한 성격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김지석은 쌓였던 감정을 폭발하며 "왜 저한테만 어려운 청소를 시키느냐"고 따졌다.

김지석의 말을 들은 이동욱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네가 키가 제일 크잖아"라고 말해 김지석의 말문을 막았다.

하지만 김지석은 까칠한 면 뒤에 감춰진 이동욱의 따뜻한 면을 보고 그를 다시 보게 되었다. 뒤에서 "후임들을 잘 챙겨줘야 한다"고 하며 군 시절 선임으로서 엄격한 아버지 노릇을 했다는 것.

김지석은 "처음엔 표정 변화가 없어 오해 했지만 원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는 걸 알았다"면서 힘든 군 시절을 함께 겪은 이동욱에 대한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 날 SBS '강심장'에는 이진욱, 장나라, 정소민, 효린, 김신영, 송은이, 정용화 등이 출연해 뜨거운 토크 배틀을 벌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지석, 이동욱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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