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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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5이닝 무실점' 한화, SK꺾고 연습경기 4연승

기사입력 2012.03.04 16:55 / 기사수정 2012.03.04 20:4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연습경기 4연승의 신바람을 달렸다.

한화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오키나와 차탄구장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외국인선수 브라이언 배스의 호투와 연경흠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연습경기 4연승을 이어갔다.

한화 선발로 나선 배스는 5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포함 무실점의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5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하지만 한화가 6회말 공격에서 균형을 깼다. 한화는 6회말 정원석의 볼넷, 양성우의 2루타,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연경흠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2-0, 선취득점에 성공했고 이는 결승점이 됐다.

SK는 8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대타 안정광이 적시타를 터뜨려 2-1,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김강민이 병살타로 맥을 끊는 바람에 동점이나 역전에 성공하진 못했다.

한화는 배스에 이어 나온 송창식, 최우석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 등판한 장민제가 1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마무리투수로 올라온 김광수가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연경흠이 결승 2루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여상도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태균은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SK 선발 마리오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연습경기 내내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이어 등판한 최영필이 2실점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적생' 임경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신데렐라' 박희수도 1이닝 2탈삼진 포함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사진=브라이언 배스 ⓒ 한화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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