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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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즈, 비보이 대회 1등·농구 금메달…취미도 프로급 "'전참시' 나가고파"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6.05.04 08:00

네이즈.
네이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C9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네이즈(NAZE)가 프리 데뷔를 지나 글로벌 무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타이틀곡 '피플 토크'(People Talk)는 통통 튀는 피아노 선율에 리드미컬한 비트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로, 캐치한 훅에는 현재를 온전히 즐기는 네이즈의 행복한 바이브가 묻어난다. 

턴은 "데모를 듣자마자 귀에 딱 꽂히는 느낌이 들었다. 아침부터 밤까지 머릿속에 맴돌더라. 처음에는 우리 노래가 될 줄 모르고 '이 노래 하고 싶다. 누구 노래일까?' 생각했는데 이 곡으로 데뷔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 하루 빨리 데뷔해서 무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여느 4~5세대 그룹의 흐름처럼 포지션의 경계를 따로 나누지 않는 점도 눈길을 끈다. 리더도 없다.

각 멤버가 특정 역할에 머무르기보다, 각자가 가진 역량을 유연하게 펼치는 방향을 선택한 것. 

네이즈.
네이즈.


김건은 "예를 들어 저는 보컬, 춤, 랩 다 할 수 있는데 랩이라는 포지션으로 가게 되면 제삼자가 보기에 '저 친구는 랩을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았다. 그래서 포지션으로 제약을 두기보단 개개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자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곡 작업에 대한 열망 역시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멤버들은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사 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온전히 우리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며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 관심사 등을 다 담은 앨범이고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일곱명이서 작사, 작곡, 디렉팅 다 해서 크레딧에 7명의 이름을 넣고 싶다. 언젠간 꼭 보여드리겠다"고 눈을 반짝였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멤버들의 이력도 눈에 띈다.

(왼쪽부터) 김건-유야-윤기.
(왼쪽부터) 김건-유야-윤기.


카이세이는 일본 TBS 방송 '연말 올스타 체육회' 마라톤 경기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고, 턴은 고등학교 교내 농구대회 금메달을 차지하며 뛰어난 운동 신경을 입증했다. 

유야는 댄스컵 대회 1등, 리틀킹 대회 1등, 게이완 그랑프리 2등 등 다수의 비보이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김건은 오버워치 4379점을 기록하며 2군 프로게이머 커트라인에 근접한 수준의 게임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윤기는 샤빗, 팝샤빗, 알리, 계단 점프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 실력을 갖췄으며, 도혁은 공구 사용에 능숙해 가구 조립을 직접 해낼 수 있다. 아토는 레시피 없이도 다양한 요리를 소화할 수 있는 등 각자만의 개성과 재능이 뚜렷하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만큼 예능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카이세이-턴.
카이세이-턴.


멤버들은 "단체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 꼭 나가고 싶다. 방송이라는 게 어떤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일곱 명의 일상을 '전참시'를 통해 보여드리면 재밌을 것 같다"며 "음악적으로는 '리무진 서비스'에 나가서 보컬 음색을 잘 보여드리고 싶고 어렸을 때부터 봤던 '복면 가왕'이라든지, 가족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에도 나가고 싶다"고 설명했다.

데뷔 활동을 향한 목표 역시 분명하다.

멤버들은 "음악방송 1위는 계속 얘기하고 있고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는 상인 '신인상'도 욕심 난다. 신인 때 받을 수 있는 상은 다 휩쓸겠다"라고 야망을 내비쳤다.  

(위) 도혁 - (아래) 아토.
(위) 도혁 - (아래) 아토.


카이세이는 "(정식 데뷔는) 일본 프리활동 콘셉트와는 또 많이 다르다. 네이즈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 새로 만나는 팬분과도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싶다. 우리가 잘할게요"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네이즈는 5월 4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네이즈'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멈추지 않는 호기심을 경쾌하게 노래한 '프리티 핑크 삭스'(Pretty Pink Socks), R&B 감성과 댄서블한 리듬이 조화를 이룬 '어썸'(Awesome), 여유로운 그루브와 재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서울'(Seoul)까지 총 4곡이 자리한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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