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2026년 신청자를 모집한다.
27일 카카오게임즈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인 ‘함께하는 플레이버디’의 2026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5월 22일까지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아 총 3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사업을 올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해 신체적·환경적 제약을 넘어 누구나 게임 문화를 누릴 수 있게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로는 ▲특수키보드(한손자용·매크로·확대 키보드) ▲특수마우스(헤드·안구·한손자용 마우스, 쿼드스틱) ▲게임 컨트롤러 및 특수 입력장치(아케이드 스틱, 프로테우스·지패드 컨트롤러, 오디오 레이더 등) ▲스위치 및 액세서리(핸들형 조이스틱, 버튼식 아케이드스틱, 한손 컨트롤러 등) ▲자세 관련 보조기기(높이조절·휠체어 책상 등) ▲콘솔 호환기기(플렉스·MS·엑스박스 컨트롤러, 소니 액세스 등)가 있다.
특히, 게임 보조기기의 추가 개조가 필요할 경우, 국립재활원의 ‘보조기기 열린플랫폼’을 통해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3년간 쌓아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게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전국 단위 사업으로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게임 접근성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서류 심사, 상담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지원 자격이 확인된 신청자는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 평가, 게임 보조기기 활용성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서 등 관련 서류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함께하는 플레이버디’는 2023년부터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CSR 사업이다.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 중으로, 이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97명의 장애인에게 611대의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해 게임 접근성 격차를 해소했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