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원,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최근 건강 상태와 가족들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김태원클라쓰' 유튜브 채널에는 '딸의 결혼, 아버지의 마지막… 그리고 부활'이라는 제목의 '김태원클라쓰' 시즌4 1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1년 6개월 간의 공백을 가졌던 김태원은 공개된 영상에서 그간 정규 14집 발매 준비 등으로 인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김태원클라쓰' 유튜브 캡처
그는 "저는 늘 같은 자리에 있는데, 저희가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발표하고 싶었는데, 약속을 너무 많이 어기고 그런 상황이라서 주춤했던 상황이다. 스톱은 아니었다. 부활이 없어지지 않는 한 '김태원클라쓰'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공백기 동안 김태원 본인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냐는 말에는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네 번이나 입원을 했다. 14집에 대한 죄책감들이 있어서 증명하고 싶었다"며 건강 이상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삶에서 저는 좋았던 것들보다는 마음 아프거나 그런 것들을 더 마음에 새기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며 "저희 아버님이 돌아가신 것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아버지를 회상하면서 그런 아버지를 둔 많은 분께 위로가 되는 음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태원클라쓰' 유튜브 캡처
이어 가족과 관련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태원은 "우리 딸은 미국에서 잘 산다. 한국에서는 기를 못 피더니 미국에서는 '저 사람이 내 딸인가' 할 정도로 굉장히 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위에 대해 "그 나이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표정과 눈빛과 말을 갖고 있는 친구다. 나이에 맞지 않는 굉장히 성숙한 소울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거 하나면 끝이다. 돈 많고 이런 건 중요한 건 아니고, 제 딸을 얼만큼 아끼고 사랑하느냐가 중요한데 복을 받아서 그런지 우리하고 잘 맞는 사위를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태원클라쓰'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