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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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봄이구나~' 유행, 예상 못해" 크리스티나 밝힌 제2의 전성기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6.04.26 06:55

크리스티나 SNS
크리스티나 SNS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미녀들의 수다' 크리스티나에서, '그러시구나~' 크리스티나가 됐다. 

크리스티나는 지난 3월, SNS에 업로드한 영상으로 '밈'을 만들어냈다. 봄을 맞아 특유의 말투를 활용해 "봄이구나~ 따뜻하구나~ 이쁘구나~ 금방 더워지겠구나~"라는 멘트를 자연스럽게 했을 뿐인데, 유행이 된 것. 

해당 영상은 약 한 달 만에 무려 88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구나' 밈을 활용해 추가로 제작한 영상들 또한 인기다. 200만 뷰를 넘은 영상부터, 500만 뷰를 넘긴 영상까지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에이핑크 오하영, 있지(ITZY) 유나 등 스타들이 패러디에 동참하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크리스티나는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할 줄 몰랐다"며 "밈이 되고 챌린지가 돼서 많은 분이 '봄이구나~'를 찍고 저한테 보내주기도 한다"며 활짝 웃었다. 

밈의 시작은 1년 전 출연한 웹예능이었다. 해당 방송에서 크리스티나가 풍자의 말에 "그러시구나~"라고 리액션하면서 화제가 됐고, 이를 이어받아 크리스티나가 영상을 제작한 것.  



"풍자 씨랑 나온 영상이 인기 많았어요. 평소에 쓰는 거라 특이하게 생각 못했는데 그때 사람들이 너무 재밌고 웃기다고 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제가 외국 친구들하고 조금씩 '~구나'를 찍자고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재밌다고 느꼈어요. (이번엔) '이제 그냥 봄이니까 새롭게 하나 찍어보자' 해서 혼자 찍었는데 이렇게 빵 터졌어요. 상상 못했어요!"

'봄이구나~' 영상 이후 크리스티나의 일상도 달라졌다. 크리스티나를 알아보고 먼저 '밈'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는 "이틀 전에 성수동에서 비디오(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중학생들이 모여서 같이 찍자고 하더라. 같이 젊어지는 것 같다"며 "멀리서 보고 '봄이구나~'라고 하는 분도 많다. 옛날에 '미녀들의 수다'에 나갔을 때도 '안녕하세요, 크리스티나예요~'를 따라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때 사랑받는 느낌이라 반가웠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다. '봄이구나~' 해주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챌린지'가 된 패러디 영상도 언급했다. 크리스티나는 '봄이구나~' 밈이 유행이 된 이후, 누리꾼들의 패러디 영상을 SNS에 함께 업로드하며 소통을 이어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영상도 있을까. 



크리스티나는 곧장 엄지인 아나운서의 영상을 언급했다. 엄지인은 KBS를 배경으로 패러디 영상을 만들어낸 바. 당시 크리스티나는 "어머나~ 참 잘 했구나"라는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크리스티나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하는 게 너무 웃겼다. 개인적으로 아는 아나운서였다. 옛날에 프로그램을 같이 해서 너무 반가웠다"며 "인기 있는 그룹, 있지 유나 씨랑 에이핑크 오하영 씨도 너무 잘해서 그걸 보고 '영광이다~' 그런 느낌이었다"고 얘기했다. 

크리스티나를 대표하게 된 '그러시구나~'라는 말에는 특별한 의미도 있다. 크리스티나의 긍정 에너지가 담긴 것. 

"'그러시구나~' 의미가 두 개 있을 수 있거든요! 첫 번째는 공감될 때, '나도 그 마음 이해한다' 할 때도 있고 두 번째는 공감 안 될 때도 있어요. '너네 생각 나한테 오지도 않는다', '너네 마음대로 해라', '뭐라고 해도 듣고 싶지 않다'(라는 뜻으로) '그러시구나~' 하면 상대방이 할 말이 없어지잖아요. '프로텍트 마이 피스!' 상대방이 기분 안 나쁘게 하는 거예요."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크리스티나, 웨이브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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