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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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역전승, 박성한 적시타 승기 가져와"…6연패 뒤 위닝 시리즈→공동 4위 수성, 사령탑 한숨 돌렸다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4.17 04:50 / 기사수정 2026.04.17 04:50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근한 기자) SSG 랜더스가 박성한의 원맨쇼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1점 차로 잡아냈다. SSG 이숭용 감독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단 전체를 추켜세웠다.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SOL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2-1로 승리했다. 6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한 SSG는 시즌 9승7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5승1무10패로 내려앉았다.

경기 흐름은 7회까지 0-0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두산 선발 곽빈과 SSG 선발 화이트 모두 좀처럼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두산이 7회초 카메론의 125m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SSG는 곧바로 7회말 반격에 나섰다. 고명준과 최지훈의 연속 안타에 정준재의 볼넷이 더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박성한이 좌중간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8회초 두산이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카메론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SSG는 8회초 2사 뒤 마무리 투수 조병현을 조기 투입해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 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반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값진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7회말 결승 역전 적시타와 8회초 동점을 막은 다이빙 캐치를 선보인 박성한에 대해 이 감독은 "(박)성한이가 결정적인 순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매 경기 공수 양면에서 팀을 잘 이끌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정)준재도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라며 정준재의 상승세도 언급했다.

이숭용 감독은 마운드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화이트는 6이닝 89구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조병현은 8회 2사 1, 3루 위기를 막아낸 데 이어 9회 삼자범퇴로 시즌 3세이브를 챙겼다.

이 감독은 "화이트가 6이닝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온 불펜이 제 역할을 다해줬고 특히 (조)병현이가 위기 상황에서 터프 세이브를 잘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숭용 감독은 "야구장을 방문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말 NC와의 원정 3연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SSG 랜더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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