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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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고개 숙인 김혜성, 드디어 MLB 복귀 보인다!…트리플A 타율 0.364 맹타→"조만간 콜업 가능성 있다"

기사입력 2026.04.04 14:20 / 기사수정 2026.04.04 14:2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트리플A에서 뜨거운 타격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성(LA다저스)이 조만간 콜업돼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LA다저스 분석가는 김혜성이 시즌 초반에 콜업될 것으로 예상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김혜성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르시아파라는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는 김혜성이 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라며 "그는 제 역할을 다하고, 목표를 달성해서 우리와 언론이 이야기하게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MLB가 주목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성은 이미 MLB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고, 작년에 큰 활약을 펼쳤다. 우리는 그걸 직접 봤다"라며 "그리고 스프링캠프에서도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지금처럼만 한다면 머지않아 MLB에 올라올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저스가 왜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보냈냐면, 김혜성에게 계속해서 타석 기회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라며 "그 기회를 잘 활용해서 준비해야 한다. 내 생각에 김혜성은 조만간 콜업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강조했다.

2026시즌 개막 전 김혜성은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1볼넷 OPS 0.967을 기록했음에도 MLB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MLB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자 김혜성은 "약속을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또 "시즌은 길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서 빨리 콜업돼 MLB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김혜성은 다저스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도 "김혜성은 22타석에서 타율 0.364, OPS 0.853을 기록하며 MLB 로스터 진입을 위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혜성의 포지션 경쟁자인 2001년생 내아수 알렉스 프릴랜드의 부진도 김혜성의 콜업 가능성을 높였다.

프릴랜드는 시범경기 18경기에서 타율 0.116(43타수 5안타) 1홈런 7타점 11볼넷 11삼진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김혜성을 밀어내고 MLB 개막 로스터에 들어가 논란이 됐다. 그는 개막 후에도 타격 감각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올시즌 MLB에서 타율 0.182(11타수 2안타) 1홈런 OPS 0.902를 기록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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