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1회초 LG 손주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LG 트윈스 손주영이 부상 복귀 첫 실전 점검을 마쳤다.
손주영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42구) 5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을 우전안타로 내보낸 손주영은 후속타자 안치홍에게 선제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트렌턴 브룩스까지 안타로 내보내며 흔들리는 듯 보였지만, 최주환을 1루수 방면 병살타, 임지열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손주영은 2회초에도 선두타자 어준서와 김건희를 연속 안타로 내보냈다. 이후 박한결의 투수 앞 땅볼로 1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이어진 이형종의 타석에서 손주영의 1루 견제가 뒤로 빠졌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손주영은 이형종을 삼진 처리한 뒤 배재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손주영은 패스트볼(19구)과 슬라이더(10구), 커브(9구), 포크볼(4구) 등을 고루 던지며 구종을 점검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7km/h까지 나왔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1회초 LG 손주영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손주영은 지난 9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본선 1라운드 호주전에 선발 등판했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그는 2회 등판 직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한국 대표팀의 8강 여정을 함께하지 못했다. 일찍 피칭을 멈춘 덕에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지난 21일 불펜 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실전 점검을 마친 손주영은 2군에서 한 차례 등판을 더 소화한 뒤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전망이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