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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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도 능력은 인정" 장서희 44%·전소민 인생작…임성한, 신인 배우들에겐 기회의 이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19 1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임성한 작가가 신작 ‘닥터신’으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닥터신’은 파격적인 전개와 특유의 화법으로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가운데, 신인 배우들을 대거 기용한 캐스팅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과거 임성한 작가가 발굴해낸 배우들 사례까지 재조명되며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인어 아가씨',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등으로 20~40%대 시청률을 가볍게 넘겼던 임성한 작가는 스타 배우보다 신인이나 조연급 배우를 전면에 내세우는 파격적인 캐스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서희, 박하나, 전소민, 윤정희, 임수향, 성훈 등 모두 그의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키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인어 아가씨' 당시 장서희 캐스팅을 두고 방송국 내부 반대가 있었고, 상대 배우들 역시 출연을 꺼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임성한 작가는 '장서희가 아니면 안 된다'며 밀어붙였고, 결과적으로 작품은 최고 시청률 44%를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뒀다. 장서희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인생작을 만나게 됐다.

각 방송사
각 방송사


'보고 또 보고'는 57.3%라는 압도적인 시청률을 남겼고, 이후 작품들 역시 20% 안팎의 성적을 꾸준히 기록하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임성한 작가는 매 작품마다 상식을 비트는 파격적인 설정과 예측 불가한 전개로 늘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가족 관계를 뒤흔드는 극단적 서사부터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장면들까지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겨온 그는, 이번에도 신인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선택으로 또 한 번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닥터신' 역시 정이찬(2000년생), 백서라(2002년생) 등 젊은 배우들을 중심에 배치했다. 여기에 '뇌 체인지'라는 파격적인 설정과 함께 "간절스러웠어요", "보구싶었어요"와 같은 자막, "저 마마걸이에요", "전 파파보이에요" 같은 독특한 대사들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또 한 번 화제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TV조선
TV조선


젊은 배우들이 소화하는 ‘임성한식 화법’에 대해 “02년생이 할머니 말투 하는 느낌”, “임성한 키즈 또 탄생했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한편, 신인 캐스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스타 배우 안 쓰고 드라마 띄우는 거 보면 능력 대단하다”, “이건 진짜 인정”, “신인들 신선한 얼굴 보는 게 좋다”, “이름값이 아니라 글로 끌고 가는 힘이 있다” 등 임성한 작가의 연출과 캐스팅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번 파격적인 설정과 화법으로 호불호를 부르는 임성한 작가지만, 신인을 스타로 성장시키는 힘만큼은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상황. ‘닥터신’이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방송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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