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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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긁혔네" 비하한 잡식공룡, 잠적 9개월만 복귀…"경솔했다" 사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19 07:30 / 기사수정 2026.03.19 07:30

잡식공룡 유튜브 캡처
잡식공룡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유튜버 잡식공룡이 복귀를 선언했다.

잡식공룡(본명 왕현수)은 1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복귀를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에 제가 했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당시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보내주신 의견에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대응했던 점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후 제 언행을 돌아보면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라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잡식공룡은 "앞으로는 불편함이나 오해를 줄 수 있는 표현은 지양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잡식공룡은 지난해 전라도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지역 비하 발언을 한 누리꾼의 글을 공유했고, 이를 지적하는 반응에 "전라도인임? 긁혔나 보네"라고 응수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판이 일자 "최근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잡식공룡으로 광고를 진행했던 기업들도 사과에 나서며 난색을 표했다. 결국 잡식공룡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개인 계정을 삭제했다.



더불어 잡식공룡이 과거 "잡식공룡 중국인이다"라는 댓글에 "난 중국인이라 괜찮음"이라는 답글을 작성한 것이 알려지면서 국적과 관련한 의혹도 번졌다.

현재는 개인 계정을 복구한 잡식공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문제의 발언에 대해 그는 "제가 감히 함부로 판단할 영역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경솔했던 것도 인정하고, 어떠한 글로 인해 스스로 그렇게 판단했던 것 자체가 바보같았다"라며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저를 좋아해서 구독해주신 분들일텐데, 제 발언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유감이다. 앞으로는 조심스럽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잡식공룡 채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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