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명전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무명전설'에서 애틋한 사연과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서 가면 속에 감춰졌던 4‧5층 유명 도전자 18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특히 국민 애창곡 ‘찬찬찬’의 주인공 편승엽을 비롯해 그룹 파란 리더 라이언, ‘발라드 황태자’ 이지훈, 2AM의 이창민, 신성, 성리, 황윤성, 밴드 야다의 김다현, ‘천만 배우’ 김정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도전에 나선 가운데 아이돌 출신 가수들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발라드 그룹 2AM으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인 이창민 역시 '무명전설'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그는 가수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오래 활동해 온 만큼 "100곡의 트로트를 작곡했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구성진 트로트 창법으로 소화해냈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연이은 극찬을 받았다.
이창민은 '무명전설'을 통해 첫 트로트 도전을 알렸고, 향후 오디션 과정에서도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예고해 행보가 주목받는다.
이어 성리 역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시작해 그룹 레인즈로 활동하며 아이돌로 활동했던 그는 트로트 오디션에 5차례나 출연하며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MBN ‘현역가왕2’ 탈락 후 괴로움과 공허함, 상실감을 크게 겪었다고 밝히며 또 한 번 '무명전설'에 도전해 7전 8기의 성장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성리는 방미 원곡의 ‘주저하지 말아요’를 선곡했고, 여성 가수의 노래를 자신만의 컬러로 재해석하며 트로트 가수로서 한층 깊어진 매력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특히 유명 선발전에서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두며 이후에도 높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룹 레드애플로 데뷔해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본격 전향한 이도진 역시 '무명전설'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난청과 성대결절을 이겨내고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보였고 최종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룹 로미오 출신 황윤성은 '미스터트롯' 최종 11위까지 오르며 트롯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무명전설'에 나서며 최종 순위 3위라는 높은 기록을 보여줬다. 화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신곡, 음악 방송, 예능, 라디오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트롯돌’의 계보를 잇고 있는 가운데, '무명전설'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