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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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 "'코뼈 골절' 김현, 병원도 안 가고 뛴다고 하더라"…배성재 감독 "오늘이 개막전이다 생각"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6.03.07 14:00



(엑스포츠뉴스 목동, 김정현 기자) 2026시즌 개막 첫 승리가 필요한 서울 이랜드와 경남의 사령탑들이 각오를 밝혔다. 

이랜드와 경남은 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각각 수원과 전남에 1라운드에서 패한 두 팀은 이번 맞대결에서 2026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랜드는 3-4-3 전형으로 나선다. 민성준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오스마르, 김오규, 박진영이 백3를 구축한다. 중원은 박창환과 조준현이 지키고 최랑과 오인표가 윙백을 맡는다. 최전방에 이주혁과 에울레르, 박재용이 출격한다. 

경남은 3-4-2-1 전형으로 맞선다. 이범수 골키퍼가 선발로 나서고 최성진, 이찬동, 루컹이 백3를 구성한다. 중원은 김정현과 김하민, 윙백에 배현서와 손호준이 나선다. 2선에 권기표, 윤일록, 최전방에 원기종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홈팀 김도균 감독은 이날 K3리그 출신 최랑의 깜짝 선발에 대해 "우리가 밑에서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 굉장히 장점이 있는 선수다. 동계 훈련을 열심히 하다가 부상이 있었고 몸을 끌어올리는 그런 단계를 계속 거치면서 사실 이번 경기에 준비를 시켰다. 오늘 처음 프로에 데뷔하지만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명단에 넣었다"라고 밝혔다. 

개막전에 벤치를 지켰던 오스마르도 선발로 복귀했다. 김 감독은 "상태가 100%는 아닌 것 같다. 어쨌든 오스마르 선수가 경기장 안에서 역할을 해주는 비중이 우리 팀에 있기 때문에 그런 역할을 기대하고 오늘 꼭 90분이 아니더라도 뛰는 시간 안에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앞서 수원전에서 코뼈 골절상을 당한 김현은 부상 투혼을 보이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병원에 가지 않았다. 많이 틀어졌으면 가서 수술할 텐데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 저번에 한 번 다친 적 있는 부위이고 마스크도 제작한 게 있다고 해서 안고 하겠다고 했다. 추후에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는 걸로 했다"라고 밝혔다.

까리우스의 복귀는 미지수다. 김 감독은 "아리까리 하다"라면서 "다음 주부터 조깅한다. 제주도에서 훈련하다가 몸이 올라왔는데 미세하게 종아리 근육 파열이 있어서 쉬었다. 다음 주부터 필드 훈련을 하면서 상황을 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원정팀 배성재 감독은 전남전 대패에 아쉬워하면서 "5분 만에 퇴장당해서 준비한 걸 거의 못 보여드려서 오늘이 개막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던 걸 보여주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골키퍼 이기현의 퇴장으로 베테랑 이범수가 선발로 나선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것에 대해, 배 감독은 "정밀 검사했는데 문제가 약간 있긴 하지만 경기 뛰는 데 문제가 크게 없다"라고 설명했다. 

상대인 이랜드에 대해선 "직선적인 축구를 한 팀이 이랜드였다. 그거에 대비를 하고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어서 가자고 했다"라고 밝혔다. 

새로 부임한 경남에서 팀의 완성도에 대해선 '절반' 정도라고 평가한 배 감독은 "나도 못 보여드렸지만 선수들이 너무 많이 아쉬워했다. 같은 선수 수에서 했던 경기 시간이 불과 5분이지만 그때 보여줬던 것과 없을 때 보여줬던 것에 있어 너무 아쉬움을 표하더라"라며 "선수들한테 그 경기를 잊고 오늘이 개막전이라고 생각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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