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쿄, 김근한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야구대표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리드오프로 선발 출격한다.
일본은 6일 오후 7시부터 대만과 2026 WBC C조 1차전을 치른다. 대만은 지난 5일 이미 호주와 1차전을 치러 0-3으로 패했다.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까지 오타니의 타순에 대해 함구했다. 오타니는 직전 오사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2번 타순에 배치돼 경기에 나섰다. 이바타 감독은 "본 경기에서 확인해 달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바타 감독이 오타니 타순을 꽁꽁 숨긴 이유가 있었다. 오타니는 2번 타순이 아닌 1번 지명타자로 대만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6일 대만전에서 오타니(지명타자)~곤도 겐스케(중견수)~스즈키 세이야(중견수)~요시다마사카타(좌익수)~오카모토 카즈마(3루수)~무라카미 무네타카(1루수)~마키 슈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와카츠키 켄야(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일본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오타니는 6일 경기 전 연습에서 그라운드로 나와 프리 배팅 훈련에 임했다. 오타니는 타구를 연신 외야 관중석 위 상단 벽을 맞히는 괴력으로 도쿄돔에 모인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오타니의 연습을 보기 위해 현지 취재진도 그라운드에 빈틈 없이 빼곡히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오타니는 훈련 종료 뒤에도 팀 동료들과 그라운드에 떨어진 공을 주우면서 훈련 마무리 작업을 함께 마쳤다. 일본 관중들도 오타니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쏟아내면서 대만전 선전을 응원했다.
사진=도쿄,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