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6기 영숙 SNS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6기 영숙이 갑상선암 진단 후 수술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나는 솔로' 6기 영숙은 5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갑상선암 수술 전 두려움을 달래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전조증상에 대해 영숙은 "일단 육안으로 보기에도 목이 많이 부었었고 말할 때 점점 숨쉬기 힘들고 예전 같지 않은 체력에 이상함을 감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하여 "측경부 림프절에 전이가 된 것 같다고 또 당일 세침 검사를 진행하고 집에 오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는 수술 전 검사를 다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중앙·측경부 림프절에 전이가 됐지만, 다행히 폐에는 전이가 되지 않아 오는 4월 1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
영숙은 "저와 같이 수술을 기다리는 분들, 그리고 완치까지 열심히 치료하며 지내시는 분들까지 함께 으쌰으쌰 이겨내보자"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한편 6기 영숙은 영철과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 만나 결혼했다. 2023년 1월 첫딸을 얻었으며 지난해 6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하 6기 영숙 글 전문.
*오늘의 TMI (무거운 내용 주의)
저는 아직... 수술 전 걱정이 많은 상태라
애들 등원 후 남편과 소소하게 데이트하고
가~끔 쇼핑도 하면서 수술 전 두려움을 달래고 있는데요!
집에서 혼자 있을 때에는
갑상선 관련 글들을 다 정독하기도 하고.. (수술 준비, 후기 등등)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며 궁금증을 풀어보기도 하고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둘째 형님께서 챗지피티 그만 보고 그냥 쉬라고 하셨는데ㅋㅋㅋ
말 좀 듣지... 매일 걱정 걱정 걱정....ㅎㅎ
저에게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어떤 병원 어떤 선생님께 수술받는지 등등
문의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은데요.
저도 암 진단받고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육안으로 보기에도 목이 많이 부었었고
말할 때 점점 숨쉬기 힘들고
예전 같지 않은 체력에 이상함을 감지 했고요.
초진은 동네 병원에서 했는데,
초음파 검사 후 결과가 좋지 않아 당일 세침 검사 진행했어요.
그리고 일주일 후 갑상선암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믿기지 않고 부정하고 싶어,,
울산대학교병원에 의뢰서 들고 진료를 보게 되었는데
결과는 바뀌지 않았어요.
그 후 목에 흉터가 남지 않도록 로봇수술을 고려하던 중,
수술 경력이 많은 교수님을 찾고자
신촌 세브란스로 진료 보러 갔고 수술 날짜를 잡았는데,
6월 1일이 가장 빠르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충격인 건..
측경부 림프절에 전이가 된 것 같다고
또 당일 세침 검사를 진행하고 집에 오게 되었어요.
(다시 생각해도 우울하고 기가 빨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 일정에 대해 가족들과 상의도 하고 고민하였는데요.
수술 후에도 장기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울산에서 너무 먼 곳은 가기가 어려울 것 같아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하기로 결정하였어요.
현재는 수술 전 검사를 거의 다 마친 상태입니다.
중앙&측경부 림프절에 전이가 된 상태이지만..
다행히 폐에는 전이가 되지 않아
4월 1일에 수술하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저와 같이 수술을 기다리는 분들,
그리고 완치까지 열심히 치료하며 지내시는 분들까지
함께 으쌰으쌰 이겨내보아요
사진=6기 영숙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