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항준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제목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SBS Radio 에라오’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배성재의 텐 수요일 라이브’에는 장항준 감독과 제작자 장원석이 출연했다. 이번 방송은 오는 8일 방송되는 사전 녹화 분이었다.
장원석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거보다 나은 제목이 없었다"며 '왕과 사는 남자'라는 제목을 짓게 된 과정을 밝혔다.
장항준 역시 "들은 사람들이 BL이라는 장르가 있다. 그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기획 단계에 있었다. 고쳐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기획 단계에서 제목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박지훈, 이준혁이면 BL일 수도 있겠지만 유해진 씨라면 BL은 아닐 것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번 주말 천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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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