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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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잔 선발 복귀' FC서울, 日 강호 고베 상대 설욕전 나선다…클리말라·송민규·안데르손 총출동 '최정예 가동' [ACLE 현장라인업]

기사입력 2026.03.04 18:08 / 기사수정 2026.03.04 18:08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FC서울이 비셀 고베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라인업에서도 그 의지가 드러난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비셀 고베(일본)와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열린 세 경기에 모두 결장했던 서울 수비의 핵,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이 선발 명단에 돌아왔다.

서울은 구성윤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송민규, 바베츠, 이승모, 조영욱이 미드필드에 서고, 클리말라와 안데르손이 최전방에서 고베 골문을 노린다.



고베는 마에카와 다이야가 골문을 지킨다. 카츠야 나가토, 마테우스 툴레르, 야마카와 테츠시, 리쿠토 히로세가 백4를 구축한다. 이데구치 요스케, 고케 유타, 하마사키 겐토가 중원을 책임진다. 다이주 사사키, 고마츠 렌, 그리고 무토 요시노리가 공격을 이끈다.

5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도전한 서울은 올해 치러진 리그 스테이지 7차전과 8차전에서 1무1패를 거두며 막판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ACLE 리그 스테이지 동부지구에서 최종 7위(승점 10점·2승4무2패)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 흐름을 8강 진출로 이어가려는 서울은 토너먼트에서 고베와 맞붙게 됐다. 마치다 젤비아에 이어 2위로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한 일본 J1리그의 강호 고베는 리그 스테이지 8경기에서 5승1무2패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아시아 팀들을 상대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서울 역시 지난 2월 치러진 고베와의 원정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높은 벽을 절감한 바 있다. 당시 서울은 홈팀인 고베를 상대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전 들어 풀백 고토쿠 사카이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무토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설욕전이다.



고베전 패배 이후 ACLE 리그 스테이지 최종전(8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전(2-2 무), K리그1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2-1 승)을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린 서울은 고베와의 1차전에서 승리해 8강 진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더불어 복수까지 성공하겠다는 생각이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가 거듭되면서 선수들의 자신감과 팀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감독은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막전에서 승리하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왔다"며 "올해 홈에서 첫선을 보이는 만큼 내일(4일) 경기도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일본 팀들은 원하는 형태를 유지하며 지속해서 공간을 노리는 경향이 있다"며 "선수들과 고베전 이후 영상 미팅과 훈련을 통해 그런 부분을 인지시켰고, 선수들도 어떻게 움직여야 고베가 어려워할지 알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압박할 때 좋은 위치를 먼저 잡는 것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야잔은 김 감독과 함께 참석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프로선수라면 항상 몸 상태를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 쉴 때도 열심히 만들었다. 훌륭한 코치와 열심히 몸을 만들면서 철저하게 관리했다"면서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몸 상태가 나쁜편은 아니다. 2주 정도 꾸준히 훈련하면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강한 출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FC서울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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