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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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에 '한·일 롯데' 전격 맞대결! 韓 라인업 공개, 손호영 중견수+김민성 3루수 선발 출격→엘빈 로드리게스 선발 [미야자키 라이브]

기사입력 2026.03.01 11:06 / 기사수정 2026.03.01 11:06



(엑스포츠뉴스 일본 미야자키, 양정웅 기자) 공교롭게도 3.1절에 한일 자매구단의 맞대결이 일본에서 열린다.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는 1일 오후 12시 30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 야구장에서 2026 '미야자키 구춘대회' 경기를 치른다. 

지난 21일부터 롯데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 중이다. 미야자키 구춘리그를 포함해 총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22일 세이부 라이온즈와 경기에서는 3-3 무승부를 기록했고, 2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는 2-11로 대패했다. 이후 2경기는 모두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롯데는 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태양(2루수)~윤동희(우익수)~한동희(1루수)~전준우(지명타자)~손호영(중견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와 비교하면 상위타순은 그대로다. 다만 손호영이 6번 타자로 올라갔고, 포지션도 중견수로 바뀌었다. 대신 황성빈이 빠지고, 앞선 경기에서 대타 만루홈런을 터트렸던 김민성이 8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다. 

큰 틀에서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이 조합이 2026시즌 롯데의 주전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김 감독은 26일 경기를 앞두고  "여기서 변수라고 해봐야 한 명 정도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현재 주전 2명이 개막전에 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내야수 고승민과 나승엽이 2월 중순 롯데의 2차 캠프가 열리던 대만 타이난의 숙소 인근에 있던 사행석 오락실에서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사실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두 선수는 함께 연루된 김동혁, 김세민과 함께 조기 귀국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고승민과 나승엽에게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여기에 27일에는 구단 자체 징계도 나올 예정이다. 

고승민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2루수 주전이 유력했다. 주로 1루수를 보던 나승엽은 한동희의 전역으로 인해 아마추어 시절 포지션인 3루수 출전도 병행할 예정이었다. 타격 능력을 보유한 두 선수의 이탈은 초반 감독의 구상을 깨지게 만들었다. 



선발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가 등판한다. 1998년생인 로드리게스는 193cm, 97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투수로 최고 157km/h의 빠른 직구를 구사할 수 있다. 또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과 제구력을 보유했다.

202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빅리그 통산 15경기(선발 7경기) 52⅔이닝 6패 평균자책점 9.40의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에서는 통산 63경기(선발 33경기) 191⅔이닝 13승 7패 4홀드 평균자책점 4.65를 올렸다.

영입 당시 박준혁 롯데 단장은 "로드리게스는 디셉션 좋은 투구폼과 뛰어난 직구를 보유했다.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유형의 투수다. 우수한 커브 제구 능력을 바탕으로 볼넷 허용 비율이 낮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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