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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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울린 오노가 역대 2위라고? 최가온 축하한 클로이 킴은 5위…美 동계스포츠 스타 'TOP 10' 라인업 화려하네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27 11:26 / 기사수정 2026.02.27 11:26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해외 매체가 공개한 2000년 이후 미국 동계스포츠 스타 상위 10명의 명단에 익숙한 이름들이 보인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선에서 김동성이 실격 판정을 당할 당시 '할리우드 액션'을 펼친 뒤 김동성에게 실격 판정이 내려지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 팬들의 원망을 샀던 안톤 오노부터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서 자신을 우상으로 꼽은 최가온이 본인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 클로이 킴 등 한국과 얽힌 선수들도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BetMGM'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2000년 이후 미국의 동계스포츠 스타 상위 10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1위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전설로 이른바 '스노보드 황제'로 불린 숀 화이트다. 2006년 토리노 대회를 시작으로 2010 밴쿠버 대회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화이트는 하프파이프 역대 최고의 선수로 남아있다.



화이트의 뒤를 이은 선수가 바로 국내 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오노다. 미국을 대표하는 쇼트트랙 선수였던 오노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을 따낸 실력파지만, 김동성과의 악연으로 인해 한국 팬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하는 선수 중 하나다.

3위는 2026 밀라노 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평창 대회에 이어 두 번 연속 정상에 오른 미카엘라 쉬프린이, 4위는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간판 힐러리 나이트가 차지했다. 2010 밴쿠버 대회부터 네 번의 올림픽에 참가한 나이트는 모든 대회에서 메달(금1 은3)을 가져갔다.

한국계 미국인 2세 선수로도 유명했던 미국의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스타 클로이 김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창과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그는 최가온과의 각별한 인연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밀라노 대회에서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초신성 조던 스톨츠가 6위였다. 스톨츠는 첫 출전한 올림픽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1000m와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실력을 입증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종목에서만 금메달 2개를 가져간 네이선 첸이 스톨츠의 뒤를 이었다. 첸은 지난 베이징 대회 중 남자 싱글과 팀이벤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밴쿠버 대회 동메달을 시작으로 소치에서 은메달, 베이징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따냈던 미국의 여자 봅슬레이 선수 엘라나 메이어스가 8위에 랭크됐고, 밀라노 대회에서 큰 사고를 당해 수술대에 오르며 안타까움을 샀던 '스키 여제' 린지 본이 9위로 선정됐다. 10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복합 회전 금메달리스트인 보드 밀러였다.


사진=BetMGM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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