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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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대 복싱 '전세계 중심' 되나?…'日 vs 日' 무패 괴물 맞대결! 이노우에-나카타니, 5월 도쿄돔 슈퍼밴텀급 챔피언전 확정

기사입력 2026.02.24 15:01 / 기사수정 2026.02.24 15:0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세계 복싱의 중심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일본 복싱을 대표하는 두 무패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와 나카토니 준토의 맞대결이 공식 확정됐다.

두 선수는 오는 5월 2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상징적인 경기장 도쿄돔에서 슈퍼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이노우에는 자신이 보유한 슈퍼밴텀급 4대 기구 통합 타이틀을 걸고 홈에서 방어전에 나선다.

글로벌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 'DAZN'은 24일 "이노우에 나오야와 나카타니 준토가 오는 5월 도쿄돔에서 대형 맞대결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는 5월 2일 토요일, 일본 복싱 역사상 가장 큰 밤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무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도쿄돔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기장이다. 최고 인기 야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홈으로 쓰며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선도 전부 열린다. 약 5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실내 구장이다.

매체는 두 선수를 두고 "지난 10년간 일본이 배출한 최고의 자국 스타들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맞대결을 두고 "현대 일본 복싱의 고전으로 남을 대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쿄돔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스포츠 역사적 순간을 만들어왔다. 이제 이 장소는 전설로 기록될 현대 일본 복싱의 명승부를 개최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노우에는 현재 32전 32승(27KO)의 전적을 보유한 네 체급 세계 챔피언이다. 그는 두 개 체급에서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오른 이력을 갖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더 링 V: 사무라이의 밤'에서 데이비드 피카소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또한 스티븐 풀턴, 노니토 도네어(2회), 루이스 네리 등을 상대로 거둔 굵직한 승리들이 그를 세계 최고의 복서 순위에서 더욱 높은 위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도쿄돔은 이노우에에게 의미 있는 장소다. 그는 약 2년 전 같은 장소에서 루이스 네리를 6라운드 TKO로 제압한 바 있다.



도전자인 나카타니 역시 32전 32승(24KO)의 무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 역시 이미 세 체급을 제패한 챔피언이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밴텀급에서 슈퍼밴텀급으로 체급을 올려 이노우에와 마찬가지로 네 체급 챔피언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카타니는 직전 경기에서 세바스티안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펼친 슈퍼밴텀급 데뷔전에서 판정승을 거두긴 했지만, 경기 도중 여러 구간에서 고전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카타니는 이번 빅매치를 앞두고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하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몇 달간의 추가 준비를 통해 라이벌과 대등한 승부를 펼치기를 희망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32전 전승이라는 완벽한 프로 기록을 안고 링에 오르기 때문에, 32전 전승의 기록을 보유한 두 선수 가운데 한 명은 이번 경기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패배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전망은 챔피언 이노우에 쪽에 다소 기울어 있다.

동시에 이번 경기가 이노우에의 슈퍼밴텀급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는 향후 다섯 번째 체급 도전을 모색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DAZN / InsideRingShow / BoxingScene / Source of Boxing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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