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3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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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메시 울겠네→네이마르 눈물의 은퇴 시사…"올해 12월이면 떠날 것"+월드컵이 마지막 목표

기사입력 2026.02.23 01:52 / 기사수정 2026.02.23 01: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에 밀렸지만, 브라질 최고의 슈퍼스타로 활동했던 네이마르(산투스)가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것을 시사했다.

네이마르가 지난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온라인 채널 '카제'를 통해 올해 은퇴를 선언할 거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매체에 출연해 "지금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내년도 모른다"라며 "12월이 다가오면 나는 은퇴하고 싶을 것이다. 나는 지금 매 해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산투스는 물론 브라질 축구대표팀에게도 중요한 해다. 월드컵의 해이기 때문이다. 나에게도 중요하다"라며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앞서 지난달 7일 소속팀 산투스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그는 최근 무릎 수술에 성공하며 다시 경기장에 복귀했다. 지난 17일 벨루 클루베와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지역 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해 12월 세리에A(전국 리그) 최종전 출전 후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5년 1월 마지막 날 산투스로 복귀하며 브라질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다. 2025시즌 브라질 세리에A에서 20경기를 뛰면서 햄스트링 부상은 물론 반월판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던 그는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 뒤 월드컵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지난 16일 "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 대표팀 복귀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라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항상 안첼로티는 네이마르가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던 신체적으로 최고의 몸 상태에 다시 도달해야만 그를 대표팀에 소집할 것이라고 했다"라며 "지난 12월 말 수술을 받은 네이마르는 짧은 시간 안에 돌아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안첼로티가 네이마르를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하지 않는다면, 그는 더 일찍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네이마르는 현재 브라질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79골)로 레전드 펠레(77골)의 기록을 넘어섰다. A매치 128경기로 최다 출전 2위를 기록할 만큼 2010년대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이었다.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연달아 출전했지만, 우승에 근접하진 못했다. 



클럽 무대에서 네이마르는 더욱 뛰어났다. 2013년 바르셀로나(스페인)로 이적한 그는 라리가 2014-2015시즌 트레블(라리가·코파델레이·챔피언스리그)을 이끈 주역이었다.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이른바 MSN 라인을 결성해 트레블을 함께 했다. 

이어 2017년 여름 2억 2000만유로(약 3754억원)라는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기록하며 PSG(프랑스)로 향한 네이마르는 2023년 여름까지 구단 통산 173경기를 소화하며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기 직전엔 PSG로 이적한 이강인과 함께 한국 투어를 오면서 절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산투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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