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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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 충격 소식에 팬들 '경악'…에티오피아 '8년 시차' 화제

기사입력 2026.01.18 12:18 / 기사수정 2026.01.18 12:1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에티오피아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열혈 팬으로 유명한 유튜버 아이쇼스피드가 에티오피아의 독특한 날짜 개념을 접하고 내린 엉뚱한 결론이 화제다.

축구 매체 433은 18일(한국시간) "에티오피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이 황당한 소식이 전해진 이유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그레고리력(서기)을 따르는 것과 달리, 에티오피아는 고유의 달력을 사용하고 있어 연도 계산이 다르기 때문이다.

스피드는 최근 에티오피아의 달력 시스템에 대한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졌다.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스피드는 에티오피아에서는 현재 2018년이라는 말에 "지금은 2026년이다"라며 경악했다.



실제로 에티오피아는 30일로 이루어진 12개의 달과, 5일(윤년의 경우 6일)로 이루어진 13번째 달(파구메)을 사용하는 독자적인 역법을 따른다.

이는 예수 탄생의 기점을 다르게 계산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차이로, 서기력(그레고리력)보다 약 7년에서 8년 정도 늦다.

따라서 서기 2026년 1월인 현재, 에티오피아의 달력은 '2018년'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을 접한 스피드는 특유의 기적의 논리를 펼쳤다. 스피드는 "그렇다면 에티오피아에서는 지금이 2018년이니, 호날두는 유벤투스나 알나스르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뛰고 있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2018년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하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 이적했던 해다.

스피드의 주장은 단순히 연도 표기상의 차이를 실제 과거로의 회귀로 해석한 농담이지만 많은 축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은 "에티오피아를 떠나지 않고도 시간 여행을 하다니",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았다니, 시간 여행일까 호날두의 마법일까", "호날두가 여전히 전성기라고? 시간 여행 확정이다. 스피드가 축구 다중우주를 발견한 것 같다"고 반응했다.

스피드의 재치 있는 해석은 에티오피아의 독특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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