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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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위기 벗어날까…서장훈→안정환 '예스맨', "스포츠인들의 막장" 예고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1.14 16:56 / 기사수정 2026.01.14 16:56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JTBC 신규 예능 '예스맨'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JTBC 신규 예능 '예스맨' 제작발표회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이유림 기자) 예능인들을 위협할 스포츠 선수들의 예능이 온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JTBC 신규 예능 '예스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창수CP, 김동욱PD를 비롯해 서장훈, 안정환, 기보배, 박태환, 김남일, 하승진, 이영택, 윤석민, 김영광이 참석했다.

'예스맨'은 '예능 스포츠 맨'의 줄임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예능 경쟁력을 검증받는 생존형 예능 서바이벌이다.

최창수 CP는 '예스맨'에 대해 "이 프로그램의 최초 아이디어는 서장훈 씨로부터 시작됐다. '아는형님' 촬영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스포츠 선수들끼리만 모아놓으면 재밌으니까 프로그램화 시켜보자더라. '아는형님'을 10년간 연출하면서 스쳐간 선수들이 200명 된다. 충분한 케미를 인지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해서 기회를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초창기부터 서장훈과 함께 기획을 시작했다고 밝힌 그는 "국가대표를 연상시키는 유니폼이라든지 매회 최하위가 다음 회차에 방출이 되는 설정이라든지 여러 게임 요소들을 서장훈 씨와 구상했다"고 전했다.

JTBC 신규 예능 '예스맨' 제작발표회, 최창수 CP
JTBC 신규 예능 '예스맨' 제작발표회, 최창수 CP


김동욱 PD는 "JTBC에서 올림픽을 처음으로 단독 중계하기 때문에 그거에 맞춰서 준비하는 프로는 맞다"면서도 "파일럿으로 시작하지만 목표는 스포츠 예능으로서 토요일 시간대에 붙박이로 자리잡는 게 목표"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출연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포츠 스타 8인으로,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최초'라는 이정표를 세운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수영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린보이' 박태환, 한국 테니스 선수 최초로 ATP 투어 정상에 오른 이형택, 한국 농구 역사상 전무후무한 NBA 경력을 지닌 하승진이 예능 메달 사냥에 나선다.

JTBC 신규 예능 '예스맨' 제작발표회, 박태환
JTBC 신규 예능 '예스맨' 제작발표회, 박태환


박태환은 출연 계기에 대해 "안정환 선배, 서장훈 선배가 함께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스했다. 레전드들, 형들과 같이 한다는 얘기를 듣고 더 반가웠다. 하면 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가장 눈 여겨보는 출연진에 대해서 김남일을 꼽았다. 

그는 "방송에 재능이 있다고 하신 분들 모아서 섭외를 햇는데 개인적으로 다 너무 잘하지만 가장 충격적이었던 분은 김남일 선수가 옛날 월드컵 때도 야생마같은 다른 색깔의 느낌이 있었는데 녹화하면서 확실히 알았다"며 "김남일은 보통 사람이 아니다. 범상치 않다. 굉장히 특이해서 보시븐 분들이 김남일씨의 매력에 푹 빠지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JTBC 신규 예능 '예스맨' 제작발표회, 서장훈
JTBC 신규 예능 '예스맨' 제작발표회, 서장훈


안정환은 김남일에 대해서 "본 지 오래됐다. 같이 룸메이트도 했는데 '저런 또라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냐'라는 생각을 했다. 예능판을 쓸어버리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김영광에 대해서는 "원래 또라이였다. 또라이라는 말이 안 좋은 뜻이 아니라 독특한 친구"라고 정의했다.

박태환에 대해서는 안정환은 "솔직히 재미없다. 본인이 내려놓겠다고 하니까 지켜봐야겠다. 다음에도 재미없으면 물장구치면서 수영복 입힐 거다. 물 속에는 재밌는데 물 밖으로 나오면 재미가 없다. 다음 촬영 때는 제작진한테 수영복에 물장구 칠 수 있게끔 부탁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일은 관전 포인트로 "스포츠인들의 막장 예능"이라며 "어떤 사람이 가장 많이 내려놓느냐"를 꼽았다. 

'예스맨'의 시청률 목표에 대해 김 PD는 "2% 이상"이라고 내걸었고, 시청률 공약에 대해서 서장훈은 "시청률 공약 걸기에 요즘 어려운 시대다. 만약 4~5% 나온다면 그때는 가발을 쓰고 진행하든 뭘 하든 하라는 대로 할 각오가 돼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치열한 예능 생존전을 담은 JTBC 신규 예능 '예스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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