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호,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남, 김예은 기자) 배우 김선호가 '로코'로 돌아왔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선호, 고윤정과 유영은 감독이 참석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환혼', '호텔델루나' 등으로 사랑받은 홍자매 작가의 신작으로, '붉은 단심'을 통해 감각적 연출을 보여준 유영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선호는 2021년 방송된 tvN '갯마을 차차차' 이후 5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으로 '로코'를 택한 것.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로 다시금 주가를 올린 뒤 선보이는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선호는 여러 언어에 능통한 통역사지만 사랑의 언어에는 서툰 주호진 역을 맡았다. 이탈리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한국어를 사용할 줄 아는 인물이라고. 실제 작품에선 프랑스어와 중국어를 제외한 네 개의 언어를 사용하며 연기했다.
그는 "일단 대본에 있는 대로 숙지를 좀 하고, 거기에 배우니까 감정을 실어야 해서 반복하면서 감정을 싣는 연습을 했다. 남는 시간에 문법이나 이런 걸 알아가면서 공부했다"면서 "촬영 전에도 하고 촬영 하면서도 계속 했는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 대본에 있는 언어들만 숙지를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로코' 호흡을 맞춘 고윤정에 대해선 "마음을 먼저 열고 다가와줬다. 이런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 연기를 잘하더라. 놀정도로 말 한마디에 흡수하는 게 빠르고 센스가 있어서 장면을 잘 이끌어줬던 것 같다"면서 "차무희 역할이 굉장히 동적이고 호진은 정적이라 액션이 없으면 리액션이 나올 수가 없었다. 잘 이끌어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로코'로 돌아온 김선호. 유영은 감독은 왜 김선호를 캐스팅했을까. 그는 "주호진 캐릭터가 단정하고 담백한 인물이라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 표현이 중요했다. 그 부분에 있어서 김선호 배우에게 믿고 맡길 수 있었다"면서 "코믹, 로맨스, 캐릭터의 냉철함까지 전반적으로 잘 표현해줬다. 모든 게 다 되는 배우라고 느꼈다. 대체불가한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오는 16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