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곽동연이 연극 ‘엘리펀트 송’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소감을 전했다.
곽동연은 지난 11일 ‘엘리펀트 송’ 1차팀 마지막 무대에 오르며 이번 시즌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곽동연은 극 중 알 수 없는 코끼리 얘기만 늘어놓는 미스테리한 환자 ‘마이클’을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2017년을 시작으로 ‘엘리펀트 송’과 네 번째 시즌을 함께 한 곽동연은 매 시즌 새롭게 쌓아 온 해석과 감정선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불안한 내면을 세밀하게 그리며 호평을 받아왔다. 인물의 감정을 무대 위에서 섬세한 강약 조절로 풀어내는 것은 물론, 눈빛과 호흡, 침묵의 리듬까지 치밀하게 조율해 마이클의 고독과 불안, 결핍이 교차하는 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극이 전개될수록 폭발적인 에너지와 높은 집중력으로 작품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치열한 심리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곽동연은 약 8년간 함께한 ‘마이클’을 떠나보내며 “지금까지 긴 시간 ‘엘리펀트 송’ 마이클을 연기하며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많이 성장했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해 주신 배우분들, 제작진분들, 그리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다른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특히 더 단단해진 표현력과 깊어진 감정선을 보여준 곽동연의 연기에 객석 곳곳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의 모습이 포착됐고, 깊은 여운과 만족도를 남기며 N차 관람까지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매 공연 직후 관객들은 온라인에 “곽동연의 차기작이 기대된다”, “볼 때마다 늘 더 좋은 공연을 보여준다”, “여운이 오래 남는다”, “곽동연의 마이클 다음 시즌에도 보고 싶다” 등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10주년을 맞은 연극 ‘엘리펀트 송’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 중이며,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 시즌에 참여했던 배우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1차 팀은 2026년 1월 11일에 막을 내렸으며, 신선한 신구조화로 주목받고 있는 2차 팀은 오늘(13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연한다.
한편 곽동연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 ‘보검 매직컬’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매력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나인스토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