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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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은퇴' 무대가 먼저 울렸다…3억 주인공=이오욱 '울먹+눈물', 최종 우승자됐다 (싱어게인4)[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07 08:31 / 기사수정 2026.01.07 08:32

JTBC '싱어게인4'
JTBC '싱어게인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임재범이 공식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싱어게인4’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동시에 최종 우승자도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4’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이오욱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새 시즌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이어 도라도가 2위, 김재민이 3위에 오르며 각자의 음악적 개성과 성장 스토리를 인정받았다.

최종 우승자로 3억 주인공이 된 이오욱은 “몇 년 전에 힘들었을 때 두 번 다시 안 울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기쁜 날이니까 감사히 울도록 하겠다. 저는 도전한 것 밖에 없다. 여기서 다 만들어 주신 거고 저는 노래만 했다. 감사할 따름이다.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이오욱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JTBC '싱어게인4'
JTBC '싱어게인4'


이날 임재범은 최종 우승자 발표에 앞서 신곡 ‘Life is a Drama(라이프 이즈 어 드라마)’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은퇴 선언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이승기는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임재범 심사위원의 신곡 무대를 ‘싱어게인4’에서 최초로 선보인다”며 “이 곡은 김이나 심사위원이 작사를 맡았다고 하니 더욱 기대해달라. 40주년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임재범은 절제된 감정과 깊은 보컬로 곡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임재범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Life is a Drama’를 공개했다. 이번 곡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음악 작업 가운데 대중에게 선보이는 마지막 공개 신곡이다.

‘Life is a Drama’는 인생을 하나의 드라마에 비유하며, 끝을 단정 짓기보다 계속해서 써 내려가야 할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담았다. 반복되는 좌절과 제자리걸음처럼 느껴지는 순간 속에서도, 이미 수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섰던 시간을 증거 삼아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노래한다.

가사는 김이나 작사가가 맡았다. 절제된 언어와 여백의 미학은 임재범의 보컬이 지닌 시간의 깊이와 만나 곡 전반에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설득력을 더한다.

“Don’t you send me goodbye / 끝을 말하지 마”, “넌 이미 이보다 큰 걸 이겨냈던 적이 있어”, “Life is just drama / 니가 쓰고 있잖아”, “무너지는 벽의 뒤에 새 길을 봐” 등의 가사는 사라짐이 아닌 다시 일어섬을 선택해 온 시간들을 되짚는다.

JTBC '싱어게인4'
JTBC '싱어게인4'


임재범은 지난 4일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무대에 서면 여전히 심장은 뜨겁지만, 그 뜨거움만으로 다 감당하기엔 제가 가진 것들이 하나 둘 제 손을 떠나고 있음을 인정해야 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임을 밝혔다.

1986년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로 데뷔한 임재범은 ‘고해’, ‘너를 위해’, ‘비상’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그는 “이번 40주년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려 한다”며 “남아있는 마지막 무대들에 제가 가진 모든 것과 마음을 다해 팬들에게 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은 오는 5월까지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진행한다. 17, 18일 서울 KSPO DOME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일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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